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아마 상습절도죄 혐의로 경찰서의 연락을 받으셨거나, 혹은 가까운 가족이 연루되어 눈앞이 캄캄한 심정으로 정보를 찾고 계실 겁니다. “절도… 그것도 상습범이라니.” 평생 범죄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경찰서에서 온 전화 한 통이 당신의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을지 모릅니다. 수사관의 차가운 목소리,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 그리고 가족과 직장에 알려질지도 모른다는 극심한 공포감에 휩싸여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계실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 경찰로서 수많은 절도 사건 피의자를 직접 조사하고, 현재는 법률사무소 심우의 대표 변호사로서 절도 혐의로 고통받는 분들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경찰 출신 형사전문변호사입니다. 제가 경찰 제복을 입고 사건을 다룰 때와 변호사로서 의뢰인의 방어권을 지킬 때, 양쪽의 시각에서 이 ‘상습절도’라는 범죄를 바라보며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대부분의 피의자가 사건 초기에 너무나도 안일하게 대처하여 스스로를 더 깊은 수렁으로 밀어 넣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목차
Toggle상습절도죄, ‘몇 번 안 훔쳤다’는 항변이 통하지 않는 이유
많은 분들이 상습절도 혐의를 받게 되면 가장 먼저 이렇게 항변합니다. “저는 상습범이 아닙니다. 딱 두세 번 정도 실수했을 뿐입니다.” 물론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스스로를 상습적인 범죄자로 인정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법률적인 관점에서 ‘상습성’의 판단은 단순히 범행 횟수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범행 횟수가 적더라도 상습성이 인정되어 가중처벌을 받는 사례는 매우 흔합니다. 경찰과 검찰, 그리고 법원이 ‘상습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횟수 그 자체가 아니라, 범죄 행위에서 드러나는 ‘습벽(習癖)’, 즉 버릇처럼 굳어진 범죄적 성향에 있기 때문입니다.
형법 제332조 (상습절도)
상습으로 제329조 내지 제331조의2의 죄를 범한 자는 그 죄에 정한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한다.
위 법 조항에서 말하는 ‘상습’이란, 동종의 범죄를 반복하려는 내적인 습벽을 의미합니다. 제가 경찰로 근무하며 사건 기록을 검토할 때, 피의자의 상습성을 판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이는 현재 수사기관과 법원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준입니다.
- 범행의 동기 및 수단과 방법: 일정한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저질렀는가, 아니면 사전에 도구를 준비하는 등 계획적인 모습을 보였는가?
- 범행의 시간과 장소: 유사한 시간대, 특정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범행이 이루어졌는가?
- 동종 전과 유무: 과거에 절도나 재산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가? (이것이 가장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 범행의 간격: 각 범행 사이의 시간적 간격이 얼마나 짧은가?
예를 들어, 불과 한 달 사이에 여러 매장에서 물건을 훔쳤고, 그 과정에서 CCTV를 피하려는 시도를 했다면, 비록 총 횟수가 3~4회에 불과하더라도 수사기관은 이를 단순 절도가 아닌 ‘상습절도’의 명백한 증거로 판단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나는 몇 번 안 했으니 괜찮을 거야”라는 생각은 사건을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제대로 된 방어 전략을 세울 기회마저 놓치게 만드는 가장 위험한 착각입니다.
상습절도죄 경찰조사,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경찰서에서 출석 요구를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극심한 심리적 압박감 속에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수사관은 당신을 피의자로 특정하고 조사를 시작합니다. 그들은 당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행적까지 들이밀며 압박할 수도 있고, 때로는 “솔직하게 다 인정하면 선처받을 수 있다”며 회유하기도 합니다. 제가 경찰이었을 때, 피의자의 자백을 받아내는 것은 수사를 순조롭게 진행하는 가장 빠른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변호사가 된 지금, 저는 의뢰인들에게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경찰의 모든 질문에 섣불리 대답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한 마디가 당신의 남은 인생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두 가지 행동
첫째,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혐의까지 섣불리 인정하는 것입니다. 수사관이 제시하는 여러 건의 범죄 목록 앞에서 당황한 나머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제가 했을 수도 있습니다”와 같이 애매한 진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진술은 곧바로 ‘자백’으로 간주되며, 이후 재판 과정에서 이를 뒤집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둘째, 피해자와 성급하게 합의를 시도하는 것입니다. 물론 피해자와의 합의는 양형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혹은 변호사의 조력 없이 개인적으로 합의를 시도할 경우, 오히려 합의 과정에서 불리한 증거를 남기거나,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오해를 사서 죄질이 더 나쁘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상습절도죄 경찰조사 단계에서는 혐의를 인정할 부분과 부인할 부분을 법리적으로 명확하게 구분하고, 체계적인 전략하에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법률 전문가, 특히 경찰 수사 시스템을 꿰뚫고 있는 변호사의 조력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골든타임 사수: 상습절도죄 선처를 위한 3가지 핵심 전략
앞서 저는 경찰 조사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두 가지 행동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인생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요? 경찰로서 수사 서류에 도장을 찍던 경험과, 변호사로서 의뢰인의 방어 전략을 세우는 지금의 경험을 모두 합쳐,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당신을 지켜줄 가장 현실적인 3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하겠습니다.
1단계: 사실관계의 냉철한 분석과 법리적 방어선 구축
모든 싸움의 시작은 ‘나’와 ‘적’을 아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형사사건에서는 ‘내가 저지른 사실’과 ‘수사기관이 증명할 수 있는 혐의’를 구분하는 것이 그 시작입니다. 경찰은 여러 건의 절도 사건을 묶어 당신을 상습범으로 단정하고, 기억나지 않는 사건까지 당신의 소행으로 몰아갈 수 있습니다. 이때 “그런 것 같다”는 식의 모호한 인정은 혐의 전체를 시인하는 꼴이 됩니다.
변호사가 선임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수사기관이 어떤 증거(CCTV, 목격자 진술, 피해품 목록 등)를 확보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음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인정할 혐의: 명백한 증거가 있어 부인할 수 없는 부분
- 부인할 혐의: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
- 법리적으로 다툴 혐의: 행위는 인정하나, 법적으로 절도죄나 상습성이 성립하지 않음을 주장할 부분
이렇게 방어선을 명확히 설정해야만 수사관의 압박 질문에 흔들리지 않고 일관된 진술을 유지할 수 있으며, 불필요하게 죄를 뒤집어쓰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변호사 선임을 통한 ‘방어권 행사의 첫 단추’입니다.
2단계: ‘상습성’을 깨뜨릴 결정적 양형자료 준비
수사기관과 법원이 상습절도죄를 무겁게 처벌하는 이유는 ‘재범의 위험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최종 목표는 “이번 사건은 피의자의 뿌리 깊은 ‘습벽’ 때문이 아니라, 어쩔 수 없는 특별한 사정으로 인해 발생한 우발적 실수였으며, 다시는 재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객관적인 자료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상습성’이라는 부정적 프레임을 깨뜨리는 핵심 열쇠입니다.
저는 의뢰인과 심층 상담을 통해 다음과 같은 양형 자료를 철저하게 준비합니다. 이는 제가 경찰 시절, ‘이 피의자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구나, 한 번은 기회를 줘도 되겠다’고 판단하게 만들었던 바로 그 자료들입니다.
- 범행 동기의 참작 사유: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사업 실패로 인한 극심한 생활고 증빙 자료, 가족의 막대한 병원비 내역 등 범행에 이르게 된 절박한 사정을 입증하는 서류.
- 정신과적 문제 입증: 본인의 의지로 통제할 수 없는 충동 조절 장애(도벽, Kleptomania) 등이 원인이었다면,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서와 소견서, 그리고 꾸준히 치료받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치료 계획서.
- 재범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이수, 가족 및 지인의 탄원서 (단순히 선처를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피의자를 감독하고 재범을 막을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담아야 합니다), 채무 조정을 통한 경제적 재기 노력 등.
이러한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준비된다면, 설령 여러 건의 절도를 저질렀더라도 상습성이 조각되어 일반 절도죄로 기소되거나, 최종적으로는 상습절도죄 기소유예와 같은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3단계: 처벌 수위를 낮추는 ‘전략적 피해 회복 및 합의’
피해자와의 합의는 처벌 수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앞서 경고했듯, 섣부른 합의 시도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상습절도죄 합의는 반드시 변호사의 중재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변호사를 통한 합의가 필수적인 이유
- 2차 가해 방지: 변호사는 피의자를 대신하여 정중하고 조심스럽게 피해자에게 연락하고, 합의 의사를 타진합니다. 이는 감정적인 대응으로 인해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거나, 합의를 거부하게 만드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 적정 합의금 산정: 피해자는 당연히 큰 피해를 호소하며 과도한 합의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변호사는 유사 사건의 판례와 양형 기준을 근거로 합리적인 합의금을 조율하여 피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립니다.
- 완벽한 법적 효력 확보: ‘피해를 모두 변상하였으며, 피의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명시된 ‘처벌불원서’가 포함된 합의서를 받아 수사기관과 법원에 제출해야만 법적인 효력이 발생합니다. 개인 간의 구두 합의나 단순 송금 내역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고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기 전, 바로 이 ‘골든 타임’ 안에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하는 것은 실형을 피하고 집행유예나 벌금형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입니다.
경찰 출신 변호사의 조력, 당신의 인생이 걸린 문제이기에 더욱 중요합니다.
지금까지의 설명으로 당신은 상습절도죄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희미하게나마 길이 보이기 시작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 길을 혼자서 걷는 것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캄캄한 밤바다를 홀로 항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수사관이 던지는 질문 하나하나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고,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수사 기록 속에서 우리에게 유리한 증거와 불리한 증거를 가려내며, 법정에서 판사를 설득하는 일은 결코 일반인이 홀로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저는 경찰서 유치장과 조사실의 차가운 공기를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한순간의 실수로 인생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공포감에 떠는 피의자들의 눈빛을 기억합니다. 변호사가 된 지금, 저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사관의 다음 수를 예측하고, 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을 정확히 공략하여 의뢰인을 변호합니다.
사건 초기, 경찰 조사의 ‘골든 타임’을 놓치면 나중에는 수습조차 어려워집니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위로나 근거 없는 희망이 아닙니다. 경찰 수사 시스템의 내부를 꿰뚫고, 당신의 편에서 싸워줄 강력한 법률 전문가입니다.
법률사무소 심우의 문은 절박한 당신을 위해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망설이는 순간, 시간은 당신의 편이 되어주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연락 주십시오.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지식을 동원하여 당신의 일상을 되찾아 드리겠습니다.
법률사무소 심우 대표 변호사 이슬
지금 즉시, 경찰 출신 형사전문변호사와 상담하세요.

